데이비드토이
옥토넛 장난감
(레고 호환 블럭)
바다탐험대 옥토넛
콰지의 황소상어 추격전 세트
바나클의 바다코끼리 구조 세트
안녕하세요! 두 딸 아빠 스낼입니다.
요즘 두 딸이 바다 탐험대 옥토넛에 푹 빠져 있어서 장난감 가게에 가서 관련 제품을 구매해왔습니다.
옥토넛 장난감은 세 가지 종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피셔프라이스에서 출시한 캐릭터 피규어와 잠수함 뭐 그런 기체들이 있는 제품과 (이건 고가에요ㅠ)
캐릭터 피규어만 있는 중국 제품,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레고와 같이 블럭형태로 되어 있어서 조립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데이비드토이라는 회사에서 출시를 했는데, 보니까 중국의 계몽블럭에서 출시한 제품을 한글화해서 출시한 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박스 크기에 따라서 13,500원~30,000원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레고 조립이 취미라서, 레고와 비교해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콰지의 황소상어 추격전 세트"와 "바나클의 바다코끼리 구조 세트"입니다.
두 제품해서 27,000원에 구매했네요 ^^ (가격 괜찮죠?)
"바나클의 바다코끼리 구조 세트"부터 사진 올려볼께요~
오, 이 제품 미니피규어(미피) 퀄리티가 꽤 괜찮습니다.
레고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이전에 옥스포드에서 출시한 키티 세트도 이런 식으로 머리만 크게 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콰지의 얼굴 디테일, 몸통의 인쇄 퀄리티도 만족할만합니다.
콰지의 전용 기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어 모양의 기체 퀄리티도 좋습니다.
조립이 따로 필요 없는 일체형이고, 모두 스티커가 아닌 프린팅입니다.
오! 마음에 드네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
콰지를 쫓는 컨셉의 푸른 상어도 잘 표현해냈습니다.
레고에는 없는 브릭들이 몇몇 개 있더라구요. 이때까지는 모든 게 만족스러웠더랬지요...
문제는 포함되어 있던 형형색색의 해초 등 바닷속 표현을 위한 구조물, 이 녀석이었습니다.
색감은 참 잘 빠져서 감탄을 했었는데, 조립하는 순간...그 감탄은 탄식으로 변했습니다.
조립감이 매우 좋지 않아요.
사실 상어를 조립할 때 약간은 느끼긴 했었는데, 이 구조물에서 그 느낌은 확신이 되었어요.
조립 결합력이 많이 약합니다. 아무래도 본드를 사용해서 고정을 해놓아야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울지 않을 듯합니다ㅠ
그래도 다 조립하고, 전시해놓았더니 예쁘기는 하네요 ㅎㅎ
전용기탄 콰지와 상어는 가지고 놀만합니다 ^^
다음 제품은 "바나클의 바다코끼리 구조 세트"인데, 크게 다르지 않기에 사진 위주로 올려볼께요!
미피와 기체는 이 모델이 개인적으로 좀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
바나클과 귀여운 복어 모양 기체! 조명 디테일도 귀엽네요!
바다코끼리들도 귀엽네요 ^^ 근데 얘네들도 결국은 본드 처리...
두 세트 모두 가지고 놀 수 있는 종이 재질의 플레이타워가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게 이런 배려는 참 좋네요.
데이비드토이에서 출시한 레고 호환 옥토넛 장난감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퀄리티 좋은 옥토넛 미니피규어와 대표 기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중국 블럭들이 스크레치가 많거나,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게 없었습니다.
브릭 상태는 레고까지는 아니어도 옥스포드급은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단점은,
색감은 좋았으나 조립할 때 결합력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브릭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으로 보았을 때 이 부분은 최악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절한 순간접착제 사용은 필수네요.
(접착해놓으면 마음 편합니다 ^^)
아, 또 한 가지...
이 제품 시리즈에는 '튜닙'이 없습니다. 막내딸이 참 아쉬워했더랬죠 ㅎㅎ;;
그래도 장점이 더 큰 제품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
구매에 도움이 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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