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샬(Marshal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탠드를 최근에 구매했는데요. 스피커 자체의 인테리어적인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마블홀릭 마샬 스피커 스탠드"
마샬 스피커의 스탠드는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했지만, 저는 '마블홀릭'이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마블홀릭에서는 크게 두 종류의 가격대가 다른 스탠드를 출시했는데요. 하나는 제네바 스탠드 스타일의 굵은 원형 파이프를 이용했고, 원형 받침대 형태이며, 스피커를 고정해서 사용하는 일체형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얇은 파이프를 사용했고, 사각 형태의 받침대이고, 스피커를 얹어서 사용하는 조립형입니다. 일체형은 10만 원대(스테인리스 재질은 20만 원대), 조립형은 5만 원대입니다.
저는 일체형 블랙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보다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보였고, 굵은 파이프 사용으로 스피커 전원 케이블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홀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블랙 스탠모어(stanmore) 색상을 고려해서 블랙 색상을 선택했구요.
"언박싱 & 장착"
배송은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결제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일체형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가 매우 큽니다. 오픈을 해보면 스탠드, 장착을 위한 설명서와 렌치, 범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를 스탠드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스피커 하단에 있는 발굽을 해체하고, 해체하고 나온 볼트를 활용해서 스탠드에 고정하면 됩니다. 저는 발굽까지 한꺼번에 고정했습니다. 발굽 장착 및 해체는 포함되어있는 전용 렌치를 활용하면 됩니다.
다음은 전원 케이블 연결인데, 저는 미리 삼성서비스센터 통해서 3m 길이에 L자형 케이블을 구매해놓아서 그걸활용했습니다. 스탠드. 받침대 홀을 통해 전원케이블 연결부를 집어넣어 상단의 뚫려있는 홀로 빼내어 스피커에 장착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전선 정리. 클립으로 정리하니 깔끔해졌습니다 ^^
"사용해보니..."
사실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는 구입해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음악은 주로 사운드바 활용해서 애플뮤직 들었거든요. 그냥 인테리어 소품이었죠. 근데 스탠드에 올려놓으니 그 인테리어 효과가 더 커지네요! 게다가 한 번이라도 더 들어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마샬 연결해서 음악 들으며 포스팅을...^^;;)
무엇보다 전선 정리가 깔끔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탠드 품은 마샬 스피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많이 큰 거 같네요. 만족도가 매우 큰 제품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더 착해지면 좋을 것 같지만요 ^^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조립식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내구성,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한 점, 굵은 파이프가 주는 심미적인 안정성 측면에서 일체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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