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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Field/구매사용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타워형(TP-04) 사용기, 그리고 저렴 구매 방법

by 스낼 2021. 9. 3.

선풍기 기능을 포함하는 다이슨(dyson)의 타워형 공기청정기 퓨어쿨(purecool, TP-04)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올여름 잘 사용했는데요. 사용기와 어떻게 저렴하게 구매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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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on purecool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퓨어쿨은 특유의 흡입 기술로 핸드형 무선청소기, 에어랩 스타일러 등 소형기기 분야 혁신적인 기기들을 출시하고 있는 다이슨(dyson)에서 만든 공기청정기입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왠지 좋을 것만 같은 성능 덕에 인기가 참 많은 모델입니다.

다이슨의 공기청정기는 청정기능외에 선풍기 기능, 즉 냉풍 기능을 갖고 있는 퓨어쿨, 온풍/냉풍 모두 가능한 퓨어 핫앤쿨, 그리고 가습 기능의 퓨어 휴미디파이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두 하부의 필터를 거쳐 상부 특유의 링 모양의 배출부로 정화된 공기가 나가는 구조입니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사진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선풍기

 

 

"퓨어쿨 사용기"

본연의 기능인 공기청정기 성능은 사실 체감하기 좀 힘듭니다. 이 부분은 다른 브랜드의 공기청정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그래서 브랜드들이 공청기에 넣는 기능이 있죠.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먼지 수치나 그래프 창인데요. 퓨어쿨 TP-04는 공기질 지수, 실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PM2.5, PM10), VOC, NOx 등 다양한 수치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뭔가 더 신뢰가 가는 듯한 느낌이죠. 헤파필터와 활성탄 필터 2종을 하부에 장착하게 되고, 12개월 주기로 교체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TP-04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선풍기로 쓸 때 더 넓은 범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풍기 기능은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해요. 한 여름에 정말 시원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5 이상으로 올려야는데(10까지 있음) 그렇게 되면 모터 소리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컨의 서브 용도로 4단계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취침 시에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켜놓았구요.

 

 

 

다이슨 퓨어쿨은 IoT 앱과 연동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물론 자석 부착형 (역시 예쁜) 리모컨이 있기는 하지만, 회전 각도나 바람 세기, 자동 꺼짐 시간 설정 등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게 참 편합니다. 샤오미의 IoT(미홈)가 간단한 기능만 제어할 수 있는데 반해, 다이슨의 좀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 효과가 좋습니다. 요즘에는 디자인 예쁜 선풍기도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공기청정기와 함께 이런 인테리어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은 아마도 잘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 그렇다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인테리어 효과 뿜뿜 내기는 무게가...(4.98kg).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무선 선풍기 제품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사실 소형가전계 애플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슨 제품은 성능이 좋지만, 가격이 상당합니다. (막상 찾아보면 국내 유수 기업들의 시그니쳐 제품 가격과 비슷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슨의 제품은 주로 '리퍼(리퍼브)' 제품을 구매합니다. 현재 쓰고 있는 무선 청소기 디지털 슬림 플러피 플러스, 그 이전에 쓰던 V6도, 그리고 퓨어쿨 TP-04도 그렇게 구매했습니다. '리퍼'라는 개념은 애플 기기를 통해 많이 익숙하실 텐데요. 반품된 기기나 새 부품들로 재조립해서 제공하는 점이 유사합니다.

다이슨의 공식 리퍼 제품은 다이슨 특유의 흰색 박스가 아닌 리퍼 전용 누런 박스에 담아서 배송이 되지만, 나머지는 새 제품과 거의 동일합니다. 약간의 스크레치가 있을수는 있지만, 어차피 청소기, 공기청정기 일정 부분 스크레치를 안고 가는 제품이라 큰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무선청소기 V6의 경우에는 아마존 리퍼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았는데, 다이슨 공식 리퍼 제품은 확실히 새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물론 리퍼 제품이니만큼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저는 퓨어쿨 TP-04 리퍼 제품을 추가 할인까지 받아서 거의 3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현재 최저가는 거의 40 후반이네요) 물론 상태 신품급이었고, 약 3개월 동안 잘 사용하고 있구요. ^^

다이슨 공식 리퍼 제품은 주로 열한 번째 도로 상점에서 행사를 자주 진행합니다. 십일 절이나 행사를 잘 노리면 쿠폰으로 추가 할인까지 받아서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주로 나오는 제품군이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가끔 헤어드라이기도 올라옵니다.

 

리퍼 제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다이슨의 공기청정기 퓨어쿨 TP-04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좋은 성능에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제품입니다. 미세먼지가 몰려오는 겨울철에도 잘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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