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매한 아이패드(iPad).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애플케어플러스(Apple care+)에 가입했습니다. 아이패드는 액세서리를 하나 추가할 수 있어서 매직 키보드도 추가했네요. 자세한 가입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애플케어플러스(애케플)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보험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기기 구매 후 60일 이내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구입하면서 가입도 가능하고요. 애플 기기의 경우, 1년간의 제한 보증이 가능하고 90일간 무상 기술 지원이 제공되는데요.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게 되면 보증기간은 2~3년으로 늘어나고, 1년마다 2건의 우발적 손상에 대해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리퍼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아이패드의 경우 보증기간 2년, 우발적 손상시 패드는 5만원, 애플 펜슬이나 매직 키보드 같은 액세서리는 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면 리퍼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배터리 성능이 80% 아래로 내려가면 배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은 아이패드 프로는 인치와 관계없이 149,000원이고, 아이패드 에어 미니 등의 모델은 89,000원입니다.
"가입방법"
애플케어플러스의 가입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애플스토어나 오픈 마켓 등에서 기기 구매시 함께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별도의 증명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두 번째는 구입 후 60일 이내 애플스토어에서 가입하거나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로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기기의 진단 및 구입 증명이 필요합니다.
저는 애플 고객센터로 전화(080-333-4000)해서 가입했습니다.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고 결제는 계좌이체나 카드이체로 가능합니다.
"전화 가입할 때 절차 및 준비물"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상담원과 연결되면, 먼저 아이패드의 일련번호를 물어봅니다. 기기 확인 작업인데, 확인되면 원격진단을 실행합니다. 기기가 정상인지 확인하는 작업이며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진단이 완료되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액세서리 1개를 추가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애플 펜슬과 매직 키보드, 키보드 폴리오가 해당하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제일 일 비싼 매직 키보드로 등록하는 게 좋겠죠? (저는 매직 키보드로 등록했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경우에도 일련번호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와 매직 키보드 모두 실제로 구매한(결제한) 날짜를 요청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경우에 따라 외국에서 구매한 제품의 경우에는 인보이스나 구입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를 요청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마존에서 매직 키보드를 구매했지만, 결제일을 제공하니 추가로 다른 증명은 요청하지 않더군요 ^^
아이패드의 경우 다른 애플 기기들에 비해 애플케어플러스 비용이나 보상시 지불하는 자기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게다가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입 후 60일 이내 가입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전 59일째 되는 날 가입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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