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사용이 많지 않고 주로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일반 지갑보다는 카드지갑이 더 유용할 텐데요. 저도 같은 이유로 보테가 베네타에서 나온 카드지갑을 구매하여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간편한 카드지갑"
그러고 보니, 그동안 다양한 지갑을 사용했었네요. 단지갑, 장지갑, 머니 클립 등... 하지만 주머니가 볼록 튀어나오는 걸 싫어하는 개인 취향의 이유로 어떤 형태의 지갑이든 간에 가방 안에 넣어두거나, 손에 들고 다녔는데요.
그렇다고 지갑에 현금을 두둑이 넣어두는 것보다는 카드가 주 결제 수단인지라 그나마도 지갑은 잘 안 들고 다니고, 카드만 덜렁 들고 다녔네요. 그래서 이 기회에 카드 지갑이라는 걸 한번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웃렛에 들렀죠. 여러 브랜드를 전전하다가 명품 편집샵에서 드디어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에서 출시한 인트레치아토 카드지갑입니다.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보테가 베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총 8가지 색상으로 나오는데, 저는 블랙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22SS 상품이며, 상품 코드는 635057 VCPQ38803입니다.) 크기는 가로 10.5 cm, 세로 8 cm, 두께 0.5 cm로 일반 남성 반지갑보다 약간 작은 면적에 두께는 상대적으로 많이 얇습니다.
총 6장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슬롯과, L자로 열 수가 있는 센터 포켓이 있어서 상부에 I자로 열리는 센터 포켓카드지갑보다 여유 있게 지폐나 명함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카드 케이스라고 표현해놓았네요^^)이 L자형 센터 포켓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막상 카드를 6장을 다 넣으면 아무래도 미관상 제품의 고급스러움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어서, 앞뒤로 2장씩 수납했고, L자의 센터 포켓에는 주로 지폐를 2~3장 정도 접어서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넣어두면 두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아서, 주머니에 넣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명함 지갑으로도 사용하려 한다면 본 제품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넣어보니 명함은 4장 정도 꽉 끼게 수납 가능하거든요.
이 제품이 괜찮은 이유는 역시 만듦새에 있는데요. 하단부의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시그니쳐인 가죽 체크(인트레치아토 위빙)가 양면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데다, 스티치와 에지 코트가 견고하게 되어있어 단단한 느낌과 함께 무엇보다... 예쁩니다...^^
병행 수입 제품으로 저렴하게 잘 구한 것 같네요. 다른 보테가 제품에도 눈이 가게 만드는 그런 만족도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카드지갑(카드케이스) 찾으신다면, 이 제품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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