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시원해서 요즘같이 찌는 날씨에 딱인 슬리퍼, 비록 용도는 다르지만 나이키 조던 포스트 슬라이드를 구매했습니다. 가격부터 착용감까지 꽤 만족스러운 구매였네요. 간단한 사용 후기 올려봅니다.
“나이키 조던 포스트 슬라이드”
사실 사무실에서 편하게 신을 용도로 슬리퍼를 찾았더랬죠. 아디다스 이지 슬라이드가 이쁘다길래 찾아봤더니 이게 슬리퍼가 맞나 싶을 정도로 (특히 사무실에서만 신을 용도다 보니) 비싼 걸 확인하고 바로 포기.
그러다 나이키 공홈에서 비슷하게 생긴 슬리퍼를 찾게 되죠. 바로 ‘나이키 조던 포스트 슬라이드’ (DX5575)
아디다스 이지 슬라이드 특유의 아웃솔 모양과는 달랐지만, 전체적인 쉐입은 그럭저럭 비슷해 보였습니다.이지 슬라이드가 진정 너무 예뻐서 꼭 갖고 싶었던 게 아니었던지라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고 예뻐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색상이 공홈에서는 블랙, 레드, 화이트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찾아보니 블루, 옐로… 다양하더군요. 그래도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10mm 단위로만 나와서 원래는 265mm이지만 270mm로 구매했네요. 슬리퍼라 작은 것보다 큰 게 나을 것 같아서 말이죠.
빠르게 도착한 조던 포스트 슬라이드의 박스는 나름 조던 시그니처인 블랙에 황금빛 조던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었네요. 다만 일반 운동화 박스처럼 여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래도 조던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작은 디테일들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착용감이 매우 편했습니다. 그 폭신폭신한 착용감. ^^
디자인은 언뜻 보면 고무신 느낌 물씬 나지만 ㅎㅎ 이런 쉐입의 슬리퍼들의 종특이 아닌가 합니다. 조던 심벌이라도 레드 엠보싱 처리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확실히 운동화도 아닌 슬리퍼를 반업했더니 살짝 크긴 합니다만, 양말을 신으면 적절하게 핏한 느낌입니다.
사무실에서 잘 신고 있지만, 평소에 신어도 당연히 손색없는 괜찮은 슬리퍼입니다. 멋진 착장에 신어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죠 ^^;;
워낙 소소한 아이템인지라 간단히 적어보았네요. 혹시라도 구매하려고 후기 찾아보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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